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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재단

어릴 적 받은 도움 육영보은 조회 : 45,988      1995-02-11

구미시 원평동에서 삼일 전자랜를 경영하는 김한섭 삼일장학문화재단이사장(54)은 그동안 힘들게 모은 7억5천만원으로 장학문하재단을 설립, 4년째 장학문화 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김이사장이 지난 91년 5월 설립한 이 재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장학문화상 시상식을 지난 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갖고 중고대학생 66명에 3천1백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 문화유공자시상금 1천4백만원 도서구입지원금 3백만원등 모두 5천1백 30만원을 지급했다.

김이사장이 장학문화사업을 벌이게 된 서은 가난한 소년시절에 받은 이웃의 도움을 꼭 갚아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김이사장은 어릴때 부모를 사별하고 주위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61년 통신기술하사관 학교에 들어 갔다. 김이사장은 군복무를 하면서 두차례에 걸쳐 미국에 유학, 통신과 레이더 기술을 배워 제대한 후 69년부터 전파상을 차려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았다고한다.

김이사장은 어렵게 자라면서 주위사람들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항상 그도움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오던 중 큰 아들의 권유로 장학문화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선비의 고장이며 인물의 고장인 구비지역의 맥을 잇고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