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언론에 비친 재단

구미발전 기원 담은 팔각정 건립 조회 : 8,199      1999-06-03

"지산동 여우골에 구미발전 기원 담은 팔각정 올해 말 완공"

구미 삼일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한섭)은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첨단산업도시인 구미시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할 목적으로 시내 지산동 여우골 정상에 팔각정을 건립중이다. 지산동 산27의 3에 1억 5천만원을 들여 9평 크기로 설치될 이정자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삼일장학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 구미시내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를 통해 팔각정의 이름을 `구미정`으로 결정하고 현지에서 기공식도 가졌다. 팔각정은 구미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경부고속도로, 구미시내 산업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도 쉽게 쳐다 볼 수 있어 구미시를 상징하는 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일장학문화재단 김한섭 이사장은 "야은 길재, 단계 하위지,박정희 전 대통령 등 지역 출신 인물의 공을 기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5년 전부터 정자건립 계획을 세웠다"고 팔각정 건립배경을 설명했다. 90년 설립된 삼일장학문화재단은 삼성전자제품 종합판매점인 (주) 삼일 관리이사 김한섭씨의 사재 10억8천만원을 기금으로 매년 구미. 김천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모범시민을 선정해 문화상을 시상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는 구미시의 대표적인 장학문화재단이다.